‘2021년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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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 개시한다
  • 이진용
  • 승인 2021.0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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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64세 대상 8개월간 월 8만 원, 7천 명 지원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파이트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와 함께 2월 2일(화)부터 ‘2021년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만 12세~64세(출생일 기준 1957. 1. 1.~2009. 12. 31.) 장애인을 선정해 스포츠 강좌 수강료 월 8만 원을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올해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6억 원과 지방비 13억 원 등, 작년 대비 12억 원이 증액된 49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900명이 늘어난 총 7천 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지원 연령 상한을 만 49세에서 만 64세까지 확대하고, 코로나19로 변화된 생활체육환경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체육 강좌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해당 이용권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가맹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단은 2월 2일(화)부터 18일(목)까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누리집을 통한 비대면 신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문체부와 공단은 신청자 접수와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는 3월부터 해당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집단적인 체육활동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실제 이용권 사용 시작일은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들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을 더욱 많이 즐기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를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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