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실’ 신설해 체육인 인권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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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실’ 신설해 체육인 인권 강화 나서
  • 이상민
  • 승인 2021.05.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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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 년간 스포츠 인권 침해하는 사건 반복 발생되는 상황 무겁게 인지”
사진 출처 = 대한체육회
사진 출처 = 대한체육회

 

[파이트타임즈]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체육인 인권을 최우선하는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 스포츠인권실을 신설했다.

스포츠인권실은 사무총장 직속 정식기구로, △체육인 인권보호 및 스포츠폭력 추방 대책 수립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매뉴얼 준수를 위한 ‘인권경영’ 업무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규정 정비 등 스포츠인권 관련 제도 개선 및 행정시스템 정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체육회는 최근 몇 년간 스포츠 인권을 침해하는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상황을 무겁게 인지하고, 대한민국 체육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스포츠인권 업무를 총괄하는 스포츠인권실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체육회 측은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인권 침해를 유발하는 체육계의 성적지상주의와 폐쇄적 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근본 토대부터 되돌아보고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육계 인권 침해 및 스포츠비리 등에 대한 신고 접수와 상담, 조사 등을 독립적으로 담당하는 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역할 정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스포츠인권 대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건강한 스포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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