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마라톤 참여해 ‘쉼터 퇴소 청소년’ 지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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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마라톤 참여해 ‘쉼터 퇴소 청소년’ 지원해보세요
  • 유정현
  • 승인 2021.06.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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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쉼터 퇴소 청소년 지원 위해 비대면 기부 마라톤 개최
- 참가비 2만원 경기남‧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 전액 기부돼
사진 출처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사진 출처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파이트타임즈]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양금석)이 도내 쉼터 퇴소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기부 마라톤 ‘너를 응런(RUN)해’를 개최한다.

쉼터 퇴소 청소년이란 가정 학대 및 가출 등의 이유로 청소년복지시설에 들어간 청소년들이 연령 제한 등을 이유로 퇴소한 상태를 말한다.

이들은 취업 등을 통해 자립해야 하지만 현실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련원 측은 이번 비대면 마라톤 참가비(1인당 2만원)를 쉼터 퇴소 청소년을 위해 경기남·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6월21일부터 7월18일까지 진행되는 이 마라톤은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및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모집은 선착순 500명(신청 현황에 따라 조정 가능)까지다.

참여 방법은 ▲참가 신청 및 참가비 입금 ▲참가 기념품 수령(공식 티셔츠, 마스크, 완주 메달, 간식 등) ▲GPS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마라톤(3㎞, 5㎞, 10㎞ 중 택 1) 참가 ▲마라톤 완주 인증 등의 순이다.

신청 및 마라톤 인증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내 ‘너를 응런(RUN)해’ 공지사항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참가 신청 링크, 인증 링크에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이외 SNS 활용 이벤트 등도 병행된다고 한다. 문의 사항은 해당 수련원의 활동운영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양금석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기부와 운동의 재미를 더한 ‘비대면 기부 마라톤’이라는 차별화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런 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쉼터 퇴소 후 자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작은 희망과 꿈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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