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더크로스 김혁건이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밀알콘서트’ 공연을 통해 일상에서의 행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이 오는 24일 유튜브 채널 알TV 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무대와 객석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국내 대규모의 장애통합 콘서트인 ‘제18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untact·비대면) 공연’ 형태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작년을 포함해 벌써 두 번째 비대면 공연을 맞이하고 있다.

김혁건은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배우 함연지와 함께 감동 수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측에 따르면 작년 제17회 밀알콘서트에서 마련된 기금은 코로나19로 고용 위기에 놓인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됐으나, 올해 제18회 밀알콘서트에서 마련된 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한다.

한편, 김혁건은 가수 더크로스로 2003년에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 2012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장애를 극복하며 작년 2월 슈가맨에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가수로 알려져 있다.

FT스포츠 곽대호 (nakmuayleo@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