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지난 23일 인천 월미도 특설링에서 입식격투단체 MKF 프로모션(대표 김동균)이 주최한 K-1 ULTIMATE VICTOR REVOLUTION FINAL 한국대회가 개최됐다.
제7경기 -75KG 한.중 슈퍼파이트 매치 추정훈(김해 JY GYM)과 리장장(중국)이 맞붙었다.
20승 중 8KO를 기록하고 있는 리장장은 초반부터 추정훈을 몰아붙였다. 이에 추정훈은 전술을 초반승부에서 중반승부로 바꾸고 효율성 있게 대처했다. 2라운드 추정훈에 의한 두 번의 로우블로로 리장장이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3라운드 접어들어 추정훈의 라이트가 리장장의 안면에 적중해 다운이 선언됐다. 이후 리장장은 클린치 등을 이용한 데미지 회복을 꾀했으며, 이 과정에서 추정훈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해당 경기는 추정훈이 심판 전원일치 (3:0)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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