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올해 5월부터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헬스장 여러 곳에서 회사 대표 메일로 문의가 왔다.

대부분 요가, 필라테스, 태보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무에타이 수업을 넣어보고 싶다는 내용이다.

 

“ 요즘 무에타이나 킥복싱 같은 운동을 다이어트 목적으로 문의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요”

“ 직장인들의 경우 스트레스도 풀리고 저희도 빈 시간과 공간이 있으니 도움 주셨으면 해서 연락 드렸습니다”

 

필자는 최근 들어 이러한 헬스장의 직접적인 문의 내용과 행동들을 살펴보고, 생활체육으로서 무에타이 보급에 긍정적인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필자는 어떠한 도움을 드리면 좋겠냐고 물어봤고, 대부분의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 저희가 원하는 건 전문적인 선수 지도를 위한 교육내용은 아니고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는.. 그러면서 무에타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을 원합니다”

“ 무에타이에 대한 기본적인 수련내용을 저희가 배울 수 있게 저희 강사들을 지도해주셔도 좋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다른 GX처럼 무에타이도 하나의 수업으로 집어넣고 싶어서 그럽니다”

 

필자는 생활체육으로서의 무에타이 저변확대를 위해, 흔쾌히 문의를 해온 헬스장 오너들을 위해 헬스장에서도 무에타이를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함께 휘트니스 센터를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에타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초보자를 위한 무에타이 교육 영상 제작에 들어갔다.

물론 지도 프로그램 구성과 지도인력 파견, 무에타이 교육 영상 등은 유료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 중 무에타이 수련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교 또는 기업 및 개인들을 위한 무에타이 교육영상은 소정의 비용만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교육 영상에는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지도하는 디테일과 태국 현지 무에타이 스타일의 기술 구사 방법을 담았다.

온라인 교육 영상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무에타이를 생활체육이나 호신술로 배워보고 싶은 기업들, 관공서 단체들을 위해 지도 강사 보급, 파견 사업도 생각해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