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9일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3차전에서 일본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노르웨이, 네덜란드와 치른 1, 2차전에서 연달아 패한 한국은 한-일전으로 열린 3차전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조별리그 첫 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전반전을 12대 11로 마무리하며 일본을 1점 차로 앞섰다. 양 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다시 한 번 치열한 경기를 진행했고 마지막 4분을 남겨두고 25-23의 점수 차가 나오는 등 경기는 막바지까지 승부의 예측할 수 없었다. 여기서 한국은 2점을 더 득점했고, 일본이 한 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으나 경기는 거기서 종료되었다.
총 27대 24로 경기가 종료되며 대한민국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최다 득점자는 9골을 기록한 한국의 류은희 선수다.
대표팀은 모레(31일) 오전 11시에 몬테네그로와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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