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터키를 무찌르고 4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8강 터키와의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가운데 3-2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만에 4강 진출했다.
끈끈한 수비가 수차례 공격을 막고 투혼으로 또한번의 감동적인 승리를 안겼다. 선수들은 코트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45년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올림픽 시상대에 한걸음 발을 떼었다.
약속의 5세트를 맞이했지만 김연경이 마지막 스파이크를 꽂으면서 마침표를 찍고 극적인 4강진출을 이뤘다.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 : ROC 의 승자와 오는 6일 오후 1시 결승행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 여자 배구의 메달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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