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올림픽 창시자가 고안한 종목, '근대 5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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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올림픽 창시자가 고안한 종목, '근대 5종 '
  • 오수정
  • 승인 2021.08.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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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베르탱 남작이 나폴레옹의 부하의 영웅심을 기리기 위해 창안한 올림픽 종목
올림픽 창시자 쿠베르탱 남작

올림픽 정식 종목인 '근대 5종'이란 펜싱, 수영, 사격, 크로스컨트리를 통해 5가지 종목 점수들의 총 합으로 우승자를 가린다다. 이 종목은 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이 나폴레옹 부하의 거침없는 적진 돌파 모습에서 영웅심을 기리기 위해 고안한 종목이다.

적을 칼로 제압하고(펜싱), 강을 헤엄쳐 건너(수영), 적의 말을 탈취해 올라타고(승마), 먼 거리의 적을 조준하고(사격), 달려서 적진을 돌파하는(크로스 컨트리) 과정을 의미한다.

근대 5종은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5종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아 우승자에게 월계관을 부상으로 주는 것과, IOC위원장이 반드시 참여하여 수상자를 축하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근대 5종은 기존의 펜싱 룰과는 다른 점, 승마에서 말이 기수를 던지는 등  꼴찌가 1위로, 1위가 꼴찌가 되는 경우가 허다한 이변이 잦은 경기로 관전매력이 넘친다. 이번 근대 5종에서 우리나라가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고 있어 많은 대한민국 올림픽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 근대 5종 경기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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