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일광화상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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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일광화상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은?
  • 강수정
  • 승인 2021.08.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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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표면이 붉어졌을 때는 15분정도 냉찜질
- 상처를 직접 만질 경우 2차 감염 위험
-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
출처=gettyimages
출처=gettyimages

[파이트타임즈] 갈수록 높아지는 온도에 예상치 못한 일광화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광화상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염증반응으로 햇빛,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유발되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일광화상은 빠르게 대처할수록 피부의 손상 도가 적기 때문에 정확한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일광화상 증상

일광화상 증상은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피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4~6시간 정도 지나간 후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16~24시간이 지나면 최고조로 다르기도 하다. 손상 도가 심할수록 피부 표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심해지고 심하면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 일광화상 대처법

피부가 뜨겁다고 느껴지거나 붉은색으로 보인다면 제일 먼저 수건을 찬물에 적셔 병변 부위를 15분 정도 냉찜질을 해줘야 한다. 냉찜질로 인해 피부 온도를 급격하게 내려주면서 상처 부위를 직접 만지지 않아야 한다. 2차 세균감염이나 손상 도가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물집이나 상처도 직접 뜯지 않고 상처 부위를 만지지 않아야 한다. 피부 벗겨짐이 발생하지 않고 붉은 상태라면 보습크림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 예방법

강한 햇빛으로 인해 잠시 길을 걸어도 일광화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이 시간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온도를 빠르게 내린 후 물집이 생겼거나 심할 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광 화상은 탈수가 동반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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