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게임 조정 금메달 박현수, 협회 측 실수로 올림픽 출전 무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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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게임 조정 금메달 박현수, 협회 측 실수로 올림픽 출전 무산 '충격'
  • 오수정
  • 승인 2021.08.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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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조정 금메달리스트 박현수, 행정 '실수'로 올림픽 출전 못해
사진출처=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사진출처=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지난 2018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조정 금메달리스트인 박현수 선수가 협회측의 실수로 인해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국 역대 4번째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인 박현수 선수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지난 5월 1일 인천공항 출국 심사 중 '병역 서류' 누락으로 출국할 수 없음을 통보받았다.

아시안 금메달리스트인 박현수는 이미 '병역 특례 혜택' 를 받았지만 대한조정협회 내 국제 업무 담당 직원의 행정 착오로 관련 서류가 누락되며 출국이 무산되었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 조정 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였던 박현수는 출전의 꿈을 펼치지 못하게 되었고 이러한 사실은 올림픽이 시작되고도 한참 후인 6일 밝혀졌다. 조정협회는 담당 직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고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출전의 꿈을 놓친 박현수의 안타까운 기회는 보상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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