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아시아 메이저 종합격투기 역사 두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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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아시아 메이저 종합격투기 역사 두번째이야기
  • 민진아
  • 승인 2021.08.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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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해외진출 및 여성부 리그 론칭
출처 : ROAD FC 공식홈페이지
출처 : ROAD FC 공식홈페이지

 

[파이트타임즈] 2010년 10월 23일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새 역사의 시작으로 국내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놓은 로드FC는 2015년 해외진출을 원년으로 삼으며 해외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첫 해외 진출 나라는 일본으로 과거 세계 격투기의 중심에서 대회를 연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 일본 진출 소식을 알리자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에서조차 무모한 행동이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정문홍 회장은 진출 계획을 강행, 결국 2015년 7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ROAD FC 024 IN JAPAN을 개최했다.

수많은 일본 격투기 관련 관계자들이 모였고 출전 선수 명단에는 미노와맨, 가와구치 유스케 등등 일본 파이터 참여. 최홍만 최무배 등 일본 무대를 장악했던 국내 격투기 1세대 파이어들이 이름을 올렸다.

성왕리에 대회를 마치고 2015년 12월에는 중국에도 진출.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로드FC 최초의 중국 대회도 개최했다. 이때 출전한 아오르꺼러는 단 한번의 대회 출전으로 무명에서 중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가 되기도 했다.

중국 첫 대회를 마치고 ROAD FC는 북경, 창사, 석가장을 돌면서 꾸준히 대회를 개최했고 총 6회 ROAD FC 중국 대회가 열러 많은 중국 격투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중국에서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로드FC는 중국 북경 싼리툰 4000평이 넘는 대규모 복합 스포츠 공간인 로드 멀티 스페이스를 오픈. MMA는 물론이고 전문 지도자에게 체계적으로 피트니스, 주짓수, 스피닝, 요가 등 여러가지 운동 종목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로드FC는 인도네시아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참여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의 문도 두드렸다.

 


 

출처 : ROAD FC 공식홈페이지
출처 : ROAD FC 공식홈페이지

 

수많은 대회를 거치면서 로드 FC는 종합격투기 대중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중화를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및 여성부리그 론칭을 시도했다.

로드 FC는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제작 참여부터 시작했고 당시 김승연, 김재훈, 홍영기, 박형근 등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하여 큰 인기를 받았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로드 FC 대회 출전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여성부리그 또한 론칭했다. 여성의 염색체의 이름을 딴 ROAD FC XX(더블엑스)이다. 2017년 3월 2일 첫 발표 후 여성 파이터들만이 참여하는 경기 ROAD FC 037 XX 개최했다.

여성 파이터들만 참여하는 경기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모험에도 가까운 도전이였지만 국내 여성 파이터 육성과 더불어 대중화를 위해서 선택한 여성부리그 론칭은 성공적이였다. 정문홍 회장은 "종합격투기 대중화를 위해 여성부리그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 전했다.

여성부리그 로드 FC XX는 현재까지 대회를 개최하며 여성 파이터들을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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