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패럴림픽] 2020 도쿄패럴림픽도 지상파 3사 중계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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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 2020 도쿄패럴림픽도 지상파 3사 중계계획이 없다?
  • 김소라
  • 승인 2021.08.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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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도쿄패럴림픽 공식홈페이지
사진= 2020 도쿄패럴림픽 공식홈페이지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2020 도쿄패럴림픽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사 3사에서 중계계획을 밝히지 않아, 방송으로 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벌써 패럴림픽 중계방침을 밝힌 해외방송사들과는 대비가 되는 모습이다. 

국내에서 이런 패럴림픽 소외 현상은 처음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가 되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조차 방송 중계 시간을 살펴보면, 한국 KBS 41시간, SBS 32시간, MBC 18시간에 비해 프랑스 FT의 약 100시간, 미국 NBC의 약 94시간, 일본 NHK의 약 62시간을 중계했다.

올림픽 선수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올림픽대회가 1년이 미뤄지는 등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방송 중계를 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림픽보다 패럴림픽이 국민의 관심이 적은 탓인지 방송중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서 특별 사이트까지 만들어 선수 프로필과 경기 일정을 보여주는 올림픽과 달리,패럴림픽은 체육회 내에서 자체 제작한 사이트로 홍보를 하고 있다"라며 패럴림픽 홍보의 어려움을 토로 했다.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이번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지상파 3사 중계가 많이 편성되어 패럴림픽 선수들의 경기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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