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 않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벌써부터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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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벌써부터 '시끌'
  • 정창일
  • 승인 2021.08.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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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사진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악의 올림픽이라고 평가 되는 '2020 도쿄 올림픽'이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자국 내에서도 올림픽을 반대하는 시위도 있었고, 코로나 19 확진자가 1일 1만 명이 넘어서면서, 선수촌 내에도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선수촌 내에 있는 시설과 음식에 대한 각국 선수들의 불만이 알려지면서 사상 최악의 올림픽이라는 불명예까지 안게 되며, 코로나 19속에서 열린 올림픽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런 도쿄올림픽이 끝나며, 자연스레 다음에 열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시내를 비롯해 베이징 외곽 옌칭(延慶),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 등 3곳에서 열리게 된다.
몇 개월이 남지 않는 이 시점에서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내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확산세에 있어, 해외언론에서는 도쿄올림픽보다 더 암울하리라 전망했다.

가장 큰 이유는 환경적인 문제다.
주변 국가에 막대한 양의 피해를 주고 있는 미세먼지도 그 중 하나다. 
중국은 자국 언론사 등을 통해서 미세먼지 농도를 하향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지만, 미세먼지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만한 뚜렷한 대응책도 나오지 않고 있어,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무서운 확산세가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산세가 잡힐 확률이 희박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역시 무관중으로 치러질 확률이 높아졌다.

또한 중국의 홍콩 사회 자유 침해에 대응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 외교 보이콧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럽의회에서 채택하면서, 각종 현실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는 중국이 어떠한 방법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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