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라모스...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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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라모스...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움짤)
  • 오수정
  • 승인 2021.08.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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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라이벌에서 새로운 동료로, 메시 PSG 이적으로 라모스와의 친분 과시

모두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 할 것이라 생각했던 리오넬 메시의 PSG 이적에 대한 화제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이전에 경기에서 자주 부딪혔던 라모스와 한 팀에서 뛰게 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두 선수간의 불화 걱정과는 달리 라모스가 본인의 SNS에 메시의 PSG 이적을 환영하는 메세지를 올려 많은 이들이 놀라워 했다. 

파리에 온 메시를 환영하는 라모스

라모스는 파리에서 거처를 구하며 호텔에 머물고 있는 메시에게 '지낼 곳이 없으면 우리 집으로 와라' 라고 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과거 둘의 모습을 아는 팬들은 둘의 달라진 관계에 낯선 충격을 받기도 하였다.

메시와 상대팀 선수로 만난 라모스 (출처=FMS)
메시와 상대팀 선수로 만난 라모스 (출처=FMS)

팬들이 놀라워하는 반응은 이상할 것이 없다. 과거 라모스는 메시를 상대로 한 경기를 펼칠때 메시를 향한 과한 태클이나 블로킹 행위로 서로 날선 대립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 동료로 만났다고 하여도 서로에 감정이 좋지 않았으리라 예상했던 것.

뿐만 아니라 라모스는 메시에게 유독 비 신사적인 행동으로 메시 팬들의 미움을 받았던지라 이번 메시를 환영하는 라모스의 모습을 보고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낯설음을 느끼고 있다. 이제 같은 팀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으니 서로 묵은 감정은 뒤로 하고 팀 웍을 위해 좋은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프로다운 바람직한 모습이다.

메시는 PSG와의 2년 계약 후 입단식을 마치고 역대 최고기록인 유니폼 판매량(약 83만장, 한화 1200억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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