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스티브슨, UFC 진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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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스티브슨, UFC 진출할까?
  • 민진아
  • 승인 2021.08.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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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출처 : 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파이트타임즈]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125kg급 금메달리스트 게이블 스티브슨(21, 미국)이 UFC 진출을 두고 모색하고 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스티브슨은 남자 레슬링 자유형 125kg 결승에서 막판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헤비급에서 미국이 금을 획득한 것은 20년만이다. 또 125kg의 거구 답지 않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덤블링 세레머니로 잘 알려진 선수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결승전 금메달 획득 후 기쁨의 표시를 덤블링으로 장식했다.

스티브슨은 WWE와 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와 대학 동문으로 만약 그가 UFC에 진출한다면 존 존스, 시릴 가네, 프란시스 은가누 등 쟁쟁한 헤비급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팬아메리카 챔피언 출신인 스티브슨은 미국 헤비급 레슬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재라고 해도 은가누 등과 바로 겨루기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부록 레스너가 WWE를 거치긴 했지만 MMA 4전만에 UFC 챔피언이 된 사례를 감안하면 스티브슨의 진출은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충분히 흥미롭다.

스티브슨은 영국의 스포츠 매체인 선스포츠(SunSport)와의 인터뷰에서 "UFC 챔피언십을 가져오고 싶고 그럴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고 그는 다나 화이트 UFC회장에게 본인이 UFC 진출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다음 빅 파이터를 원하신다면 제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라는 트윗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스티브슨의 UFC 진출은 미정이다.

프로레슬링협회인 WWE가 2년여전부터 스티브슨을 탐내고 있고 심지어 미식축구팀인 미네소타 바이킹도 그를 눈여겨 보고 있다.

스티브슨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더블 골드를 달성할 수 있고, WWE에 나갈수도 있습니다. 물론 데이나 화이트를 만나러 갈 수도 있어요. 미네소타 바이킹도 메세지를 남겼어요" 라며 다음에 대해 "탐험할 세상이 많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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