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한국 스포츠정책과학원(이하 과학원)은 오는 24일 개막을 앞둔 2020 도쿄패럴림픽 비대면 스포츠 과학지원을 위해 국내 종합상황실을 구축했다.
종합상황실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이천 훈련원 및 진천선수촌에서 운영될 예정이고, 9개 중점 지원종목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컨디셔닝, 상대 선수 경기 영상 및 데이터 분석, 실시간 심리상담 등 지원된다.
과학원은 최초로 이번 패럴림픽 무대를 밟는 태권도와 21년만에 출전하는 휠체어농구, 중점 지원 종목 중 보치아, 수영, 사격, 양궁, 유도, 탁구 총 8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 3,760회에 달하는 과학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진천선수촌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비대만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온라인 콘텐츠 2,170건, 상대선수 경기영상 및 데이터 분석 690건, 실시간 심리상담 28회 등을 지원했다.
남윤신 과학원장은 “이번에 꾸려지는 종합상황실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하며,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활약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과학원은 다가오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과학 지원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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