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챔프 앤더슨 실바 아들, 아빠만큼 강했다 '킥복싱 데뷔전서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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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챔프 앤더슨 실바 아들, 아빠만큼 강했다 '킥복싱 데뷔전서 KO승'
  • 정창일
  • 승인 2021.08.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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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MA파이팅
사진=MMA파이팅

UFC 미들급 레전드 챔프로 불리는 앤더슨 실바(46)의 아들, 카릴 실바(22)가 킥복싱 데뷔 전에서 8초 만에 KO 승리를 했다.
MMA 파이팅에 따르면, 카릴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파이터스렙 10'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앤서니 레이나가를 8초 만에 KO시켰다.

경기가 시작되고 레이나가가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카릴은 공격을 다 피한 후 기습적으로 레이나가의 가슴에 왼발 킥을 날렸고 회심의 일격을 당한 레이나가는 그대로 넘어졌다. 바로 일어났지만,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8초만에 KO패 당했다. 

경기가 끝난 후 카릴은 인터뷰에서 "좋은 경험이었다. 경기 당일 집을 나서기 전에 킥 훈련을 했는데 그 킥으로 이렇게 빨리 끝낼 줄은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캘리포니아의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다 재계약을 포기하고 킥복싱계에 뛰어들었다. 카릴은 "나는 복싱과 킥복싱 훈련을 하고 있다. 이제 격투기에 집중할 것이다. 당분간은 아마추어 킥복싱 선수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앤더슨은 UFC 미들급을 대표하는 챔피언으로, 챔피언에 오른 후 16차례나 타이틀을 방어하는 막강한 실력 보유자다. 2,457일 동안 챔피언을 유지하는 UFC 최장 챔프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한 선수였다.

앤더슨의 아들인 칼리인 만큼 종합격투기 데뷔에 대해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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