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프랩이란 쉽게 말해 미리 준비하는 식단을 의미한다. Meal(식사)+Preparation(준비)=Meal-prep(밀프랩) 이라는 말로 한번에 최소 3일에서 5일 정도의 식단을 미리 만들어 끼니때마다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밀프랩은 직장을 다니며 운동을 병행하는 사회인들은 물론 전문 운동선수들도 즐겨찾는 식단 관리법 중 하나로 균형잡힌 식단과 편리성을 모두 취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종류의 저칼로리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할 수 있으므로 맛없고 질리는 음식대신 건강하고 맛있는 식이요법을 병행할수 있어 다이어트 효과 역시 뛰어나다.
이 밖에도 밀프랩은 휴대가 간편한 도시락을 싸가지고 먹는 것이므로 외부에서 사 먹는 식비를 줄일 수 있고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음식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절약이나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밀프랩은 6가지의 영양소를 균형있게 맞추어 식단을 짠다. 또한 한번에 만들어 놓고 며칠간 먹어야 하므로 쉽게 상하거나 맛이나 색이 변질되는 식재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물에 데치는 채소보다 구운 채소가 오래가므로 구운채소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tip이라 할 수 있다.
밀프랩을 준비할 때 밀폐와 냉장보관, 전자렌지 가열이 가능한 용기를 사용하고 너무 크거나 작은 용기가 아닌 한끼에 적당한 크기의 똑같은 용기를 여러개 준비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만들어 놓으면 쉽게 질릴 수 있으므로 최소 3일에서 5일 정도의 식단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때에 맞춰 저지방요거트나 바나나등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음료나 과일등의 디저트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다이어트 중 가장 대표적인 닭가슴살이나 샐러드와 같은 경우 매일 똑같은 드레싱이나 양념을 먹으면 역할 수 있으므로 매일 다른 소스나 드레싱을 먹으면 오래 질리지 않고 식단관리를 할 수 있다.
밀프랩은 살을 빼고 싶은 사람들에게 뿐 아니라 저염 건강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용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일주일치 밀프랩을 미리 만들어 두고 입맛에 맞지 않아 버리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처음 밀프랩을 준비할 때는 1~2일치 단기로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여름철 등 날씨로 인한 음식변질이 쉬운 기간에는 냉장보관 등 음식보관에 주의하여 식중독 등을 예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