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웅태, 포상금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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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웅태, 포상금 5천만원
  • 민진아
  • 승인 2021.08.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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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원동력 '골드프로젝트' 덕분

 

사진 : 왼 전웅태 - 오 김현준 회장 / 출처 : 대한근대5종연맹
사진 : 왼 전웅태 - 오 김현준 회장 / 출처 : 대한근대5종연맹

 

대한민국 근대5종 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전웅태(광주시청)은 대한근대5종연맹으로부터 포상금 50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전웅태는 이달 7일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64년 도쿄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근대5종의 사상 첫 메달이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20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종목이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출처 : 대한근대5종연맹
출처 : 대한근대5종연맹

 

또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정진화를 비롯한 김세희, 김선우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웅태와 최은종 대표님 감독은 "1985년부터 37여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맹을 꾸준하게 후원해준 결과 한국이 근대5종의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골드프로젝트' 덕분이였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근대5종연맹은 2017년부터 '골드프로젝트'로 집중적인 지원으로 도쿄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어 전웅태와 최은종 감독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현준 연맹 회장(LH사장)은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근대5종의 지속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근대5종연맹은 "향후 주요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차세대 유망주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근대5종 세부 종목 중 육상과 사격을 결합한 레이저 런이 학교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중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와 생활체육 대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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