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9회 연속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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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9회 연속 금메달 도전
  • 공민진
  • 승인 2021.08.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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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치아 대표팀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사진 : TOKYO 2020 공식 홈페이지
사진 : TOKYO 2020 공식 홈페이지

보다 생소할 수 있는 보치아라는 종목은 올림픽에서는 열리지 않는, 장애인체육만의 독자적인 종목이다. 올림픽 효자종목이 양궁이라면 패럴림픽에는 ‘보치아’가 있다. 보치아는 골볼과 비슷한 경기다. 
경기는 빨간색 공 6개, 파란색 공 6개를 가지고 진행되며 매끄러운 바닥에 표적구를 놓고 선수가 공을 던지거나 굴려 '잭'이라고 불리는 흰색 표적구에 근접하면 점수를 획득, 이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의 경기다.
 
리우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자 페어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호원은 이번에는 두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보치아 대표팀을 이끄는 임광택 감독은 지난달 이천 선수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증장애인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이라 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 하루 전날, 특히 이번 대회는 160여 개국에서 약 4,400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양궁, 육상, 보치아, 유도, 사이클, 조정 등 14개 종목에 총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지난 대회까지 8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왔다. 효자 종목 ‘보치아’가 이번 됴코 패럴림픽에서도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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