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정식 종목 채택된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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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정식 종목 채택된 '태권도'
  • 공민진
  • 승인 2021.08.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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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시작되는 2020 도쿄 하계패럴림픽.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태권도 외에도 배드민턴 종목이 처음 패럴림픽 종목으로 정식 채택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태권도에서는 아시아 선발전 1위를 통과한 주정훈이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다. 75㎏급에 출전한 그는 패럴림픽 한국 최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TOKYO 2020 공식 홈페이지
사진 : TOKYO 2020 공식 홈페이지

장애인 태권도는 겨루기와 품새 종목이 있으며 이번 도쿄 패럴림픽 대회에서는 겨루기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실시될 예정이다.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8각형으로 규정된 경기장 내에서 겨루기가 펼쳐지는데 2분씩 총 6분, 전체 3라운드로 진행되며 경기 중간에 1분씩 휴식이 부여된다. 유효 공격이 이루어졌을 때 공격에 성공한 선수에게 2~4점의 점수가 부여된다.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된다면 연장 라운드를 한 차례 더 진행한다. 비장애인 태권도와 다른 점이 있다면 몸통 차기만 유효 공격으로 인정한다는 점이다. 머리 공격은 상대에게 1점을 내어주게 된다.

새롭게 패럴림픽 종목에 채택된 우리의 태권도, 과연 주정훈 선수가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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