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오늘 개막, 개회식 81번째 입장
상태바
도쿄패럴림픽 오늘 개막, 개회식 81번째 입장
  • 민진아
  • 승인 2021.08.24 12: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 81번째로 입장한다.

23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의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한국 선수단의 입장 순서가 전체 162개 참가팀 중 중간인 81번째이다. 이번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 일본의 히라가나 순서에 따라 결정됐다.

사진 : 도쿄패럴림픽 공식홈페이지
사진 : 도쿄패럴림픽 공식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상황을 감안하여 한국 대표팀은 주원홍 선수단장을 포함한 일부 선수만 개막식에 참가한다. 기수는 보치아 선수 최예진과 경기 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 씨가 맡는다.

개회식에서 제일 먼저 입장하는 참가 팀은 난민팀이다. 이번 대회 난민팀은 부룬디 출신의 파르페 하키지마나(태권도)를 비롯하여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개최국인 일본은 162번째 마지막 입장하고,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 · 패럴림픽 개최도시인 파리와 LA는 각각 161번째, 160번째로 등장한다.

이번 도쿄패럴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사모아, 통가 등 참가를 포기하여 예상보다 선수단 규모가 축소된 채 진해오딘다. 전 세계 181개국에서 440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참가국은 162개국이다. 이슬람 무장 세력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도 출전이 불발되고 북한 역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번 승리할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한국 이번 패럴림픽 목표는 종합 20위(금메달4 · 은메달 9 · 동메달 21개)로, 효가종목인 탁구, 8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보치아 등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2020 도쿄 패럴림픽이 24일 오후 8시 올림픽 스타디움에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5일까지 13일간 열전을 벌인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