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필요한 골프복장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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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필요한 골프복장 에티켓
  • 강수정
  • 승인 2021.08.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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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운동인 골프. 예전보다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골프 복장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면서 복장에 대한 기본 에티켓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골프는 심판이 따로 없이 진행될 정도로 신사들의 스포츠라 불리면서 초장기에는 양복 재킷에 와이셔츠와 넥타이, 구두까지 착용을 해야 하는 전통이 있었던 만큼 복장 규정이 매우 까다롭다.

초장기와는 많이 변했지만 골프는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신축성이 좋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고, 필드 라운드 시에는 남녀 공통적으로 골프화, 골프모자, 골프 장갑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금기시 되는 복장으로는 남자는 나시티, 런닝, 라운드티, 축구유니폼, 보드셔츠, 청바지, 카모플라쥬 바지이며 여자는 너무 짧은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깊게 파인 V넥, 속옷이 비치는 티셔츠는 에티켓에 맞지 않는 복장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복장 규정이 다소 엄격하다 보니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긴 바지로 야외 운동을 하는 것이 힘이 들기도 하다.

실제로 1999년 PGA 투어 웨스턴 오픈에서 미국의 캐디가 무더위에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은 사건 이후 반바지 착용이 허가되면서 국내 골프장 190여개 골프장이 반바지를 허용하고 있다.

그만큼 갈수록 골프 복장에 대해 엄격함이 느슨해져가고 있긴 하지만 공통 에티켓은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큼 기본 에티켓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국내 골프장마다 복장 규정이 모두 다르니 라운드 전 클럽하우스에 맞는 복장 규정을 알아보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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