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격투기 선수들의 사건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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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격투기 선수들의 사건과 사고
  • 정창일
  • 승인 2021.08.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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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명한 여성 격투기 선수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격투기는 더 이상 남성 위주의 스포츠가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여성 격투기 선수가 늘면서 최근 유명한 여성 격투기 선수가 많아지고 있다. 성장 단계 속에 있는 여성 격투기 세계에서 선수가 시합을 위해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는 것은 현실인 듯 하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격투기 선수들의 사건과 사고를 통해 세계를 이해해보자. .

 

  • 가슴 실리콘이 터져도 모르고 격투기 경기에 임해 7승을 거둔 카타리나 레너 격투기 선수

 

영국 매체에서는 종합격투기 여성 선수 카타리나 레너가 가슴에 넣은 실리콘이 터질 때까지 경기를 치루며, 페더급으로 7승 3패의 기록을 세웠다고 주목했다. 격투기 커리어를 위해 가슴 실리콘이 터질 때까지 참고 싸웠을 카타리나 레너를 위해 많은 이들이 박수를 치며 응원을 했고, 동시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 히잡을 쓴 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알레 타 선수, 부상 후 사망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할 때 늘 히잡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여성 격투기 선수인 알레 타 선수가 있다. 이 여성 선수는 경기 중 녹다운으로 패배 후 뇌 손상을 입어 결국 사망을 했다. 알레 타 선수는 이란 출신의 영국 국적이었다.

 

출처=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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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역경을 이겨내고 챔피언까지 등극한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

 

어린 시절 계부의 성폭행을 당하고 성학대와 폭력에 노출되어 힘든 유년 시절 경험이 있는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는 상처를 이겨내고 여성 격투기 선수로 거듭났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경기장에서 당당하게 힘을 겨루어 파이터로써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을 이겨내고 승리를 이겨냈다.

 

여성 격투기 세계에서 불굴의 의지와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불려진다. 주로 풋 워크와 콤비네이션이 강점으로 특히 벤젠트 선수와의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삭발을 하고 나와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인생 자체가 영화라고 생각이 될 만큼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여성 격투기 선수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정상에 올랐다.

 

  • 압도적인 피지컬 1위, 제메인 데 란다메 선수

     

저메인 데 란다메 선수는 킥복싱 경력 46승 0패 무에타이 베이스의 입식 타격가이며, UFC 여성 페더급 참피언에 등극한 경력도 있는 현재 벤텀급 랭킹 1위 격투기 선수이다. 압도적인 피지컬이 주요한 강점이다. 무에타이를 배운지 2달 만에 아마추어로 뛸 정도로 타고난 실력을 갖고 있다. 제메인 데 란다메 선수는 운동과 함께 간호사 공부를 하며, 병원에 근무한 경력도 있다.

 

출처=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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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격투기 선수도 남성 격투기 선수와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 안에 경기장 안에서 힘의 대결을 통해 멋있는 격투기 시합을 몸소 보여주는 인기 높은 스타성 선수들이 점점 늘고 있다. 탄탄한 실력과 경기력으로 무장하여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바로, 여성 격투기 세계이다.

아직 우리나라의 여성 격투기 선수는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대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얼마 전, 국내 격투기 여성 선수는 UFC에 진출해야 부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수입이 될 것이라고 인터뷰도 했었다. 외모와 몸매로 이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실력과 경기 승패로 더욱 사랑 받는 격투기 선수가 많아지며, 여성 격투기 세계도 확장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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