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즐길 수 있는 올림픽 종목, '스케이트보드' 취미 운동으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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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즐길 수 있는 올림픽 종목, '스케이트보드' 취미 운동으로 즐겨보자!
  • 오수정
  • 승인 2021.08.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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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에서 첫 공식종목으로 인정받은 '스케이트보드' 매력만점 스포츠

올림픽을 통해 알게 된 각종 종목들을 취미로 배우고자 몰려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흥미를 느낀 종목에 대해 알아보다 보면 만만치 않은 기초비용에 멈칫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가격부담도 적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종목은 바로 '스케이트보드'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스케이트보드는 가늘고 긴 널빤지 앞뒤에 바퀴를 달고 달리는 놀이 기구로, 대표적인 것이 스트리트보드이다. 스케이트보드의 유래는 파도타기 애호가들이 파도가 없는 잔잔한 바다에서는 파도타기를 할 수 없게 되자 서핑보드가 육지로 올라오면서 점차 스케이트보드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스케이팅보드에는 크기나 타는 방식등이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스트리트보드, 스네이크보드, 에스보드, 마운틴보드 등이 대표적이다. 스네이크보드는 뱀이 기어가는 것처럼 지그재그로 움직인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신종 레저 스포츠로, 실 내외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장애물을 피하기 쉬워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 또 동작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급 초기단계이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보드
S보드

한국에는 스케이트보드가 1970년대 후반 몇몇 유학생이 국내로 가지고 들어와 알려지게 된 후 1980년대 이후 점차 유행이 넓혀졌다. 서울 대학로를 시작으로 점프대를 이용한 고난이도 기술을 즐기는 마니아층이 늘며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Street skateboard)가 시작되었다.

평평한 대로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초등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처음부터 스케이트 보드 구매가 꺼려진다면 온라인을 통해 보드 대여 및 하루 강습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각종 유투브 영상을 통해 독할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도 자주 열리기 때문에 스케쥴이 불규칙한 사회생들도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다.

스케이트보드는 균형감각을 높여주고 하체 근력을 단련시켜주는 좋은 운동이다. 평균적으로 30분에 100칼로리 이상을 소모시켜주는 유산소 운동효과도 있으므로 스케이트보드는 취미는 물론 다이어트나 체력단련으로도 효과가 좋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롱보드의 경우 긴 바디의 보드 위에서 살랑살랑 춤을 추듯 묘기를 보이는 기술을 선보이는 영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고효주'를 시작으로 스케이트보드는 스포츠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예술로 스케이트보드의 매력을 한 층 더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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