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집에 있으면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 하거나, 층간소음의 문제로 만족스러운 운동량을 채우기 어렵다.
2~3시간 운동을 해도 운동량이 불만족스럽거나 기구 없이 맨몸으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타바타 운동을 시도해 보자.
타바타 운동이란?
타바타 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한 뒤 일정 시간 동안 쉬었다, 다시 연속해서 진행하는 운동법으로 인터벌 트레이닝의 극단적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간헐적 운동'이라고도 불리는 이 운동은 일본의 운동 생리학자 타바타 이즈미가 1990년대, 올림픽 스케이팅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처음 개발한 운동법이다.
타바타 운동의 효과
타바타 운동은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내는데, 보통 4분에서 5분 동안 진행한다.
가수 비는 1일 1타바타로 12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자전거나 걷기와 같이 약한 강도의 운동을 한 시간 지속하는 것과 동일하다.
타바타 운동을 하면 12시간 동안 지방이 연소된다.
게다가 기초대사량과 심폐 지구력 향상에도 효과적인데,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라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혈당수치 저하에 효과적이라는 것도 알려졌다.
타바타 운동하는 방법
타바타 운동은 20초 동안 전력을 다하는 고강도 운동과 10초간의 짧은 휴식을 1세트로 보고, 이를 8번 반복하는 것이다.
스쾃, 버피 테스트, 팔굽혀펴기, 실내사이클 등이 고강도 운동에 속한다.
타바타 운동을 할 때에는 스마트폰의 타바타 앱을 다운받아 타이머를 사용해 시간을 측정하며 운동할 수 있다.
타바타 운동 주의사항
타바타 운동은 초보자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다.
처음 시작한다면,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일주일에 2번으로 시작해 횟수를 점차 늘려가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