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휠체어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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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휠체어 농구'
  • 공민진
  • 승인 2021.08.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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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농구는 1960년 로마 패럴림픽에서 처음 개최되고 나서 매 하계 패럴림픽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휠체어 농구는 2021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12개 남자팀, 10개 여자팀이 메달을 향한 경쟁을 시작한다. 여자 금메달 경기는 9월 4일로, 남자 금메달 경기인 9월 5일에 앞서 진행된다. 선수들은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 장애 등급을 부여받는다.

패럴림픽 휠체어 농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은 세계 휠체어 농구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최고의 영광으로 여겨질 정도로 큰 무대다.  

미국 대표팀은 남자, 여자팀 모두가 2016 리우에서 모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는 우승 후보이다. 미국 대표팀은 패럴림픽에서 총 12회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가장 가까운 라이벌인 캐나다의 6회보다 두 배 많은 숫자이다.

대한민국은 21년 만에 밟는 패럴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한국은 스페인, 캐나다, 터키, 콜롬비아, 일본과 같은 조다. 조 4위 안에 들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패럴림픽에 도전하는 한국의 목표는 세계 4강이다.

사진:2020 도쿄패럴림픽 공식 홈페이지
사진:2020 도쿄패럴림픽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휠체어 농구팀에서 조승현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조승현은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팀을 금메달로 이끈 선수이다. 이번 도쿄 패럴림픽이 한국 휠체어 농구팀의 21년 만의 출전 무대인 만큼, 한국 팀의 주장인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 2020 도쿄에서도 그의 리더십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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