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앞으로의 [UFC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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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앞으로의 [UFC 경기 일정]
  • 공민진
  • 승인 2021.08.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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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vs 틸 (9/5 UFC Fight Night 191)

미국의 격투기 선수 데릭 브런슨과 영국 출신 대런 틸이 UFC Fight Night 191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엄청난 완력을 바탕으로 한 레슬링과 타격으로 미들급 문지기를 맡은 강자 브런슨. 지난 3월, 떠오르던 신성 케빈 홀랜드를 압도적인 그라운드 실력 차이로 누르며 4연승을 달성했다.
영국의 리버풀에서 태어난 틸은 어렸을 때부터 무에타이, 루타 리브레를 수련해왔다. 틸이 미들급에서 2경기 치르긴 했지만, 그때의 상대들인 가스텔럼과 휘태커 둘 다 웰터급 출신에 틸보다 사이즈가 작은 선수들이라서 틸이 웰터급 시절때 처럼 신체조건에서 유리함을 가지고 싸웠다. 그러나 브런슨은 역대 틸의 상대들중 가장 큰 선수라서 틸이 자신보다 큰 브런슨을 어떻게 상대할지가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틸과 브런슨 둘 다 휘태커와 맞붙은 경험이 있는데 그 경기로 둘을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1라운드에 녹아웃 당한 브런슨보단, 넉다운도 내고 엘보로 컷팅도 내며 혈전을 벌인 틸의 우세가 점쳐진다. 

스미스 vs 스팬 (9/19 UFC Fight Night 192)

앤서니 스미스와 라이언 스팬이 9월 19일 UFC 라이트헤비급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UFC fight night 192에서 둘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으로 스미스는 미들급 출신의 파이터다. 미들급 시절에는 랭킹 15위권 밖의 파이터였으나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하고 나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현재 라이트헤비급 랭킹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헥터 롬바드, 라샤드 에반스, 마우리시오 쇼군,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등을 꺾기도 했다.
그의 상대 스팬은 현재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성으로 랭킹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 미샤 커쿠노프와 맞붙어 1라운드 TKO승리를 거둔 바 있다.

볼카노프스키 vs 오르테가 (9/26 UFC 266)

다음 달에 있을 볼카노프스키와 오르테가의 페더급 타이틀 전. 
현 페더급 최강 맥스 할로웨이를 두 번이나 꺾은 볼카노프스키이지만 2차전은 할로웨이가 이겼다는 평이 훨씬 많아 벨트의 무게를 무겁게 느끼고 있을 그다.
오르테가는 2년 만에 복귀전에서 정찬성을 완벽하게 잡아내며 성공적으로 본인이 부활했음을 알렸다. 확실히 이전의 오르테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경기로, 전형적인 무에타이 스타일에 아웃 파이팅으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며 스타일 전환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체격 조건으로 따지면 오르테가가 훨씬 우위다. 거기에 오르테가의 경기 운영 능력과 맷집, 거리 조절 능력, 그래플링 능력 등 볼카노프스키가 이번 경기에서 레슬링 전략을 가져오긴 힘들어 보인다. 볼카노프스키가 스탠딩에서 얼마나 오르테가를 무효화시킬지가 이번 경기에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산토스 vs 워커 (10/3 UFC Fight Nigh 193)

티아고 산토스와 조니 워커, 브라질 출신 라이트헤비급 선수들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둘은 UFC Fight Nigh 193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타이틀전은 아니지만 두 파이터의 스타일을 봤을 때 충분히 기대되는 경기다.
랭킹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산토스는 기술적이면서 파워가 상당한 타격이 장점이다. 옥타곤에서 거뒀던 13승 중 11승이 KO(TKO)승으로 미들급에서는 가장 많은 KO 승을 거둔 선수다.
상대인 조니워커도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 경기 파격적인 승리로 많은 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선수로 지난 9월 경기에서 라이언 스팬을 잡기도 했다. 이번에 5위인 산토스를 이긴다면 단숨에 10위에서 5위권으로 도약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UFC
사진: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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