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오늘부터 시작되는 '파워리프팅'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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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오늘부터 시작되는 '파워리프팅' 알아보자
  • 공민진
  • 승인 2021.08.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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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펼쳐지는 파워리프팅은 2021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가 개최된다. 도쿄 국제 포럼에서 경기가 열리는데 도쿄 국제 포럼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역도 경기장으로도 쓰인 바 있다.

파워리프팅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 하계 패럴림픽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도쿄 2020 공식 홈페이지
사진:도쿄 2020 공식 홈페이지

파워리프팅은 역도 경기와 비슷한 경기로 패럴림픽의 파워리프팅은 벤치프레스이다. 선수들은 상체를 벤치에 눕혀 역기 밑에 자세를 잡고 역기를 들어 올리면 팔을 곧게 펴고 팔꿈치를 고정해 기록을 측정한다. 오직 상체의 힘만을 사용하는 종목으로 선수들은 때로 몸무게의 3배 무게의 역기를 들어 올리는 경우도 있다.

파워리프팅은 힘, 기술, 집중력을 극한으로 시험하는 종목으로 3명의 심판이 판정하며, 보디 시퀀스, 역기 콘트롤, 가슴 시퀀스, 프레스 시퀀스 같은 단계를 평가한다. 심판들은 위 네 가지 단계에 "굿 리프트"가 포함된 다섯 가지 버튼이 있는 기기를 가지고 있다. 선수가 각 단계에서 실수하면 심판은 해당 버튼을 누르고, 해당 동작을 잘 마무리 할 경우 "굿 리프트" 버튼을 누른다. 선수는 1번의 시도 당 최소 2개의 '굿 리프트'를 받아야 한다.

남자부 49kg급부터 107kg급까지, 여자부 41kg급부터 86kg급까지. 각 체급의 선수는 3번의 라운드에서 3번의 기회가 있다. 각 체급의 선수들은 자신의 적정 체급 경기에만 참여한다. 절단 정도가 심하지 않은 선수들은 절단 정도에 따라 가중치가 부과되기 때문에 실제 신체 무게에 이 가중치를 더한 체중으로 체급을 결정한다. 동점일 경우, 체중이 낮은 선수가 승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각각 10개 체급에서 메달을 다투게 된다. 총 10개의 체급에서 180명(남녀 성비 5:5)의 선수들이 금메달을 두고 경기를 펼친다.

26일 오전 11시 남자 49kg 결승, 13시 여자 41kg 결승 경기가 있었으며 16시 30분 여자 45kg 결승, 18시 30분 남자 54kg 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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