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격투기 팬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바레인 기반 종합격투기 단체 '브레이브CF'에서 김태균(27, 몬스터 하우스)이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태균은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53 메인이벤트에서 누르잔 아키셰프(28, 카자흐스탄)에게 3-0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016년 시작한 브레이브CF의 페더급 챔피언 자리는 공석이다.
김태균은 UFC에 다녀온 로만 보가토프(30, 러시아)와 맞붙는다.
보가토프를 이기게 되면 브레이브CF 페더급 최강자가 된다.
김태균은 유도 선수 출신으로 2017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그리고 9승 무패의 전적을 쌓았다.
2019년 11월 브레이브CF에 진출했다.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180cm 키를 활용한 원거리 타격이 좋다.
올해 안에 생애 첫 타이틀전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
2016년 출범한 브레이브CF는 김태균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을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