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박정은, 챔피언전 재도전 D-8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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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박정은, 챔피언전 재도전 D-8 [전문]
  • 민진아
  • 승인 2021.08.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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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울프' 박정은 (25, 팀 스트롱울프)은 2015년 데뷔하여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경험을 차곡차곡 쌓았다. 패배에 좌절하지 않고 챔피언을 바라보며 오직 전진했다. 2019년 처음으로 챔피언과 싸울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멈추지 않고 또 한걸은 전진하여 다시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시금 잡았다. 이번 9월 4일 로드몰 ROAD FC 059에서 박정은과 아톰급 타이틀전 치를 상대는 심유리(27, 팀 지니어스)다. 심유리 상대로 승리를 맛본 박정은은 이번에도 반드시 이겨야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그 부담감을 떨쳐내고 챔피언이 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 왼 박정은
사진 : 왼 박정은

 

다음은 박정은이 남긴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몬스터 울프’ 박정은입니다.
벌써 시합이 10일 정도 남았네요. 감량 전 마지막 식사로 굽네치킨을 먹고, 지금은 막바지 훈련과 감량을 시작했습니다.
여태까지 많이 지기도 이기기도 하며 한 경기, 한 경기 차곡차곡 걸어왔습니다. 첫 타이틀 도전 이후 몇 차례 경기를 더 치르면서 점점 더 성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지나온 길이 헛되지 않고, 함께 걸어온 팀과 제 자신을 위해 이번 경기에 임하려고 합니다.
심유리 선수가 본인은 잃을 게 없고 저는 많이 부담될 거라고 했는데, 맞습니다. 두 번째 타이틀 도전과 지난번 했던 상대와 한 번 더 붙게 되는 거라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상대 선수와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려 부담을 내려놓고 케이지에 올라가려 합니다.
많이 힘든 시기임에도 로드FC 넘버링 대회가 열린다는 것은 그만큼 대회사가 마이너스를 안고 선수와 팬분들을 위해 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로드몰 로드FC 059에는 박진감 넘치는 대진이 무척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9월 4일 ROAD FC 경기 보면서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보시고 아톰급 타이틀매치 박정은, 많이 응원해주세요.

 

오는 9월 4일 펼쳐지는 로드몰 ROAD FC 059는 타이틀전이 2개 열리고 로드 FC 아마추어 리그에서부터 성장한 주역들이 출전한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회 개최가 힘든 시기이다. 로드FC는 원주 대회를 개최하며 20% 관중 입장 허가를 받았고, 민감한 시기이기에 선수들과 지도자, 스태프들은 모두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대회를 앞둔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모든 선수, 지도자, 스태프, 방송국 관계자들까지도 직전날 검사한 코로나 검사지를 지참시키고 관중도 거리두기 규정에 맞춰 20%만 입장 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도 막대한 지출을 감수하고 하는만큼 시민들 걱정 끼치지 않게 조심조심 방역수칙 잘 지키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주신 문화체육 관광부, 전용기 국회의원, 원주시 건강체육과와 원주시 체육회에 감사 드립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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