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패더급 챔피언 이정영 계약해지... UFC 진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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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패더급 챔피언 이정영 계약해지... UFC 진출 원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8.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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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파이터 이정영(26)이 UFC 진출 희망하여 로드FC와 계약을 해지했다.

로드FC 회장 정문홍은 "페더급(-66kg) 챔피언 이정영이 UFC에서 경기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서로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계약을 끝냈다"라고 전했다.

 

출처 : ROAD FC
출처 : ROAD FC

 

8년만에 로드FC를 떠나는 이정영은 2013년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공식 전적 10승1패(프로7승1패)를 기록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9~2020년 이정영을 UFC 페더급 50위권 선수로 평가했다. 현재 UFC 페더급 선수는 78명이다.

UFC 진출을 위해서 타이틀을 반납한 이정영은 3번째 로드FC 챔피언이다. 2012년 밴텀급(-61kg) 챔피언 강경호(34), 2014년에는 라이트급 (-70kg) 챔피언 남의철(40) UFC로 넘어갔다.

로드FC 페더급 타이틀의 새 주인을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이 9월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전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30)이 이정영의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였던 박해진(29)와 맞붙는다.

김대환 대표는 "두 선수 모두 주짓수 블랙벨트로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은 물론이고 타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며 "김수철이 밴텀급에 이어 페더급도 정상에 설지, 박해진이 그토록 바라던 페더급 챔피언의 꿈을 이룰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매치"라고 말했다.

공석이 된 왕좌를 두고 두 파이터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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