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고등래퍼 이정현..'누구와 싸워도 이길수 있다' 마음가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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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고등래퍼 이정현..'누구와 싸워도 이길수 있다' 마음가짐 [전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8.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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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명은 무조건 KO! 자신감 넘쳐

격투기와 힙합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고등래퍼 이정현 (19, FREE) 다시금 케이지에 오른다.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에서 4연승을 거둔 이정현은 지난 6월 힙합 앨범을 발표하면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멈추지 않고 로드몰 ROAD FC 059에 출전, 첫 넘버시리즈 경기에서 5연승을 노린다. 당초 상대는 다브런 콜마토브(22, 아산 킹덤MMA)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경기를 앞두고 상대 부상으로 김영한과 맞붙게 된다.

 

사진 : 이정현 개인 SNS
사진 : 이정현 개인 SNS

 

다음은 이정현이 직접 작성한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로드FC 플라이급 파이터 이정현입니다.
시합이 어느덧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데뷔한 지 1년 3개월 정도 됐는데 벌써 4전을 뛰고 5연승을 도전하는 로드FC 파이터가 돼 있어서 저도 너무 신기합니다.
이번 시합에 앞서서 상대방이 여러 번 바뀌어서 혼란스러운 상황과 연승에 대한 부담감, 소속팀을 나와 혼자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센트럴리그와 ARC에서 경험을 많이 쌓아서 저는 ‘누구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김영한 선수는 전적이 좋지는 않지만, 입식과 많은 시합 경험이 있는 베테랑 파이터고 언제든지 KO 시킬 수 있는 묵직한 타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제 타격 실력이 어떤 상대들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케이지에서 둘 중에 한 명은 무조건 KO 될 것 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상황에서 시합을 열어주신 로드FC 관계자분들과 원주시에 너무 감사드리고, 같이 시합준비를 도와준 형님들과 이재선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9월 4일 원주에서 명경기 만들겠습니다! 제 시합 응원하러 와주시는 분들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십쇼!!
 

 

ROAD FC에서 뛰는 것도 처음인데 본격적인 일급 파이터로서 행보를 딛게 된 이정현. 타고난 감각과 기술과 힘이 조화되어 패배없이 4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많은 격투기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정현은 경량급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타격으로 상대를 KO 시킬 수 있는 강력한 펀치도 갖고 있다.

로드FC 대표 김대환은 “이정현은 ROAD FC의 새로운 스타다. 경량급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타격전이 예상되는 매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과연 이정현은 5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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