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치카제(33·조지아)와 정찬성의 대결 가능성 ↑
정찬성이 킥복서로 활동하던 때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기가 치카제(33·조지아) 선수와의 재격돌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들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 대 '조지아 닌자' 기가 치카제의 대결을 부추기는 분위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MMA마니아’는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10위 치카제가 9위 에드손 바르보자(35·브라질)를 이긴다면 4위 정찬성 혹은 5위 캘빈 케이터(33·미국)와 싸울 가능성이 커진다”고 예상했다.
또한 MMA 파이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치카제가 맥스 할로웨이와의 경기를 원하고 있지만, 플랜B로 정찬성 또는 아놀드 앨런과 맞붙는 게 낫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10위에 랭크되어 있던 치카제는 지난 29일 9위의 에드손 바르보자를 3회 TKO로 넘겨 이번 경기로 랭킹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치카제 자신은 랭킹 5위 안에 들어야 한다며 다음 랭킹에서 패더급 3위에 들어가고자 하는 자신감을 밝혔다.
현재 정찬성은 4위에 올라가 있으며, 지난 6월 패더급 8위 선수와의 대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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