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의 4대 필수 기본 격투기술 중 하나인 무에타이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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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의 4대 필수 기본 격투기술 중 하나인 무에타이 유래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0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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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의 4대 필수 기본 격투기 종목은 복싱, 레슬링, 주짓수 그리고 무에타이가 있다. 
무에타이는 태국 전통무술이다.
천 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왕이 직접 수련을 하며, 왕이 되기 위한 필수 과목으로 태국의 왕자들의 필수 수련 종목이기도 하다. 

수천 년 동안이나 인도차이나반도에는 태국을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 국가 간의 전쟁이 잦았다.
그래서 군사기술과 군사 무술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무에타이는 군사 무술에서 출발해 전투를 위한 무술로 발전하게 됐다.
스포츠 이기 전에 전쟁용 무술이기 때문.

고대 전사들이 전쟁에서 칼과 방패를 들고 싸우다 무기를 잃어버린 후 맨손으로 적과 싸울 때 이용한 기술이다.

무에타이의 기원은 태국의 '유트사트'라는 오래된 군사 무술 지도서에서 전해진다.
이 책에서 사람의 신체를 무기화시키는 전투기술이 무에타이로 발전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불교국가인 태국에서는 여러 행사가 열리는데, 그 과정에서 승려들이 가까이 적이 왔을 때, 무기를 들지 않고, 방어와 공격을 할 수 있는 호신술을 가르치게 되면서, 태국 전역으로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무에타이는 양손 주먹과 무릎, 정강이 등 머리를 제외한 전신을 사용해 상대를 가격하는 경기다.
특히 2004년 태국의 무에타이 영화 '옹박'이 인기리에 상영돼 무에타이가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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