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옥타곤걸 셀레스테, 링걸 무용론 발언한 하빕에게 "우린 신경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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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옥타곤걸 셀레스테, 링걸 무용론 발언한 하빕에게 "우린 신경 안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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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대표적인 옥타곤걸로 활동 중인 아리아니 셀레스테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링걸, 격투기에서 가장 의미없는 존재'라고 발언한 하빕에게 "우린 신경 안써! (WE DON'T CARE!)" 라고 올렸다.

또 한명의 링걸인 브리트니 팔머 역시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생각이 같음을 전했다. 

 

사진 : 아리아니 셀레스티 개인 SNS
사진 : 아리아니 셀레스티 개인 SNS

 

셀레스테는 "링걸과 MMA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에 대한 나의 반응"이라고 하며 "나는 15년이상 이 일을 하면서 단순히 신경 안쓰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UFC홍보에 헌신하고 팬들에게 사랑과 시간을 보여주는데 헌신했다. 관객들과 공연을 할때마다 그 에너지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은 최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누구의 기분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지만 링걸은 UFC에서 가장 쓸모없는 사람들이다"며 '링걸 무용론' 발언을 했다.

그러자 하빕의 영원한 라이벌인 맥그리거가 인기 만화 '심슨가족'의 한 장면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하빕을 비꼬았다. 팔머는 맥그리거가 올린 애니메이션 컷에 다른 발언 없이 '죄송하다'고만 남겼다.

UFC의 대표적인 옥타곤걸인 셀레스티는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케이지에 오른 UFC 프랜차이즈 스타다. 15년 가까이 옥타곤걸로 활동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서 두차례 방한하여 여러 프로모션 활동도 보여줬다.

셀레스테와 투톱을 형성하는 팔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신으로 2011년 격투 게임 '모탈 컴뱃'의 링걸로 큰 인기를 얻고 2012년 옥타곤걸로 발탁됐다. 팔머는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함께 최장수 옥타곤걸로 사랑받고 있다. 팔머는 1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40여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지닌 UFC 유명 인기 옥타곤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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