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B조 2차전 일본VS중국 승점 3점 두고 '혈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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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B조 2차전 일본VS중국 승점 3점 두고 '혈전' 예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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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IFA 공식홈
사진 = FIFA 공식홈

[FT스포츠]  

일본 축구 대표팀이 지난 2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최종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B조 소속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지만, B조 최약체로 꼽히던 FIFA 랭킹 79위 오만에 무너지면서 험난한 시작을 알렸다.

경기 후반 43분 살라 알야흐야이가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넘기자 이삼 알사브히가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논스톱 슈팅을 때려 결승 골을 만들었다.
도안 리츠(PSV에인트호번),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요르카), 후루하시 쿄고(셀틱)등 유럽에 진출한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결국 오만의 골문을 가르진 못했다.
이로써 일본은 중국과의 2차전에서 승점 3점이 간절해졌다.

2차전 상대 팀인 중국 역시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1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0-3으로 대패했다.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중국은 유일한 유럽파 공격수 우레이를 앞세워 득점할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포가 터지지 않았다.
게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엘케손까지 선발 출전했지만, 호주를 상대로 승을 챙기지는 못했다. 

8일 카타르에서 펼쳐지게 될 일본과 중국의 2차전은 승점 3점이 간절한 두 팀의 대결이라 '혈전'이 예상된다. 
객관적인 지표에서는 일본이 우세하나, 일본은 오만전 후 중동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불리함이 있고, 중국은 카타르에 머물려 2차전을 준비하게 되는 이점을 갖고 있다. 
최종예선전에서 여러 이변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B조 예선은 어떤 경기가 진행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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