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복귀. 최우혁 상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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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복귀. 최우혁 상대 승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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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77kg 이하) 매치 최우혁(쎈짐)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FT스포츠] 3일 웰터급(77kg 이하) 대회에서 최우혁(쎈짐)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의 판정승을 거뒀다. 작년 2월 일본에서 열렸던 대회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정세윤은 이번 경기로 5승 3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경기가 열리지 않아 오랜만의 복귀전인 탓에 초반 1라운드에서는 다소 묵직한 펀치를 주고받으며 경기를 이어갔지만 라운드 중반 이후 서로 날렵한 공격을 주고 받으며 점차 승부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중반부터 경기를 리드하던 정세윤을 상대로 최우혁이 3라운드 막판 스퍼트를 올렸지만 승리는 정세윤에게로 돌아갔다.

정세윤은 지난 2014년 강자 김재웅-박준용을 상대로 연이은 패전과 부상 등으로 인해 장기간 공백기를 갖은 후 2018년 일본의 베테랑 선수 우라켄고를 격파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4월 동료 선수인 정다운과 함께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약 1년 7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심판의 판정 결과 부심을 포함한 전원 정세윤 승리 판정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우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마친 정세윤은 “더블지FC에서 계속 열심히 노력해 챔피언까지 오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더 높은 위치에 오를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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