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논란 경기력으로 잠재우다. 크리스틴음보마 200m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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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논란 경기력으로 잠재우다. 크리스틴음보마 200m 1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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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열린 여자 200m 최강자 등극

[FT스포츠]나미비아의 음보마는 잭슨(21.95)과 영국의 세계 챔피언 디나 애셔 스미스(22.04)의 기록보다 앞선 21.84초를 기록하며 1위로 등극했다. 미국의 샤카리 리처드슨은 22.45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다른 종목에서는 시판하산이 마일 레이스, 5,000m, 10,000m 올림픽 챔피언을 4분 14.74초로 기록하며 역사상 다섯 번째로 빠른 여자 시간을 기록하며 새로운 세계를 선도하는 시간을 세웠다.

음보마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남성호르몬 논란으로 인해 지난 올림픽에서 400m에 출전하는 대신 200m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선천적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은 음보마가 출전 제한 종목에서 빠진 200m에서 메달을 따내자, 호르몬이 경기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논란이 사그러지기도 전에 다이아몬드리그 200m에서 1위를 차지한 크리스티나 음보마, 앞으로 이런 문제에 놓인 선수들의 호르몬 수치와 육상대회 출전 가능여부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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