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치아 4:4 연장전 끝 승리, 9회 연속 패럴림픽 金메달 행진
상태바
한국 보치아 4:4 연장전 끝 승리, 9회 연속 패럴림픽 金메달 행진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1.09.06 13: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전 연장전 끝에 2020 패럴림픽 금메달 획득

[FT스포츠]올림픽 효자종목이 '양궁'이라면 패럴림픽의 효자종목은 '보치아' 이다. 보치아는 4엔드 동안 팀 당 6개의 공으로 표적공인 흰색의 공에 자신의 팀 공을 많이 붙여 상대팀의 공보다 가까운 우리 공의 갯수대로 점수가 매겨지는 종목으로 컬링과 유사한 방식으로 치르는 경기이다.

손으로 공을 투구하기 어려운 사지마비의 뇌성마비 장애인을 포함한 사지마비 장애인이 출전 가능한 B3 등급으로 선수들이 홈통 등의 도구를 사용할 수 있고 경기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 선수인 김한수 선수와 최예진 선수는 어머니가 , 정호원 선수는 이문영 코치가 이번 경기 파트너로 대동했다.

지난 4일 일본과의 결승전 경기에서 4대4 연장끝에 한국이 또 '한일전'승리로 많은 대중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2 엔드에서 최예진선수의 마지막 5구공(빨간공)이 표적구(흰색)에 정확히 붙으며 우리나라 공 세개 점수 3:0을 기록하였다.

이어 하나의 우리나라 공을 또 하나 붙이며 4:0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거두나 싶은 순간 4엔드에서 일본에게 3점을 내어주며 4:4 동점,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최예진의 5구 공이 우리나라 공을 밀면서 표적구에 가깝게 옮겨진 뒤 일본의 4구, 5구가 모두 빗나가며 연장 접전 끝에 한일전에 성공하며 보치아 한국팀의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타이틀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