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행지 화성시 제부도, 바닷길을 따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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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여행지 화성시 제부도, 바닷길을 따라 걷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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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부도.

하루에 두 번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신비한 바닷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자연의 신비함에 감탄하게 된다.
제부도를 떠올리면 빨간등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섬을 한 바퀴 돌아보면, 그다지 큰 섬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

제부도의 매력을 더 즐기고 싶다면, 해안 데크를 따라 거닐어보자.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선착장에서 음식문화 거리까지 걸을 수 있어 제부도의 매력을 한껏 늘낄 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면 생각보다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갯벌에는 많은 생물이 있고, 크고 작은 바위들과 제부도 앞바다에 우뚝 솟은 매바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면 매바위까지도 걸어서 가볼 수 있으니 멋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근처에는 소나무로 유명한 궁평리 해수욕장이 있는데 이곳의 백사장은 2km의 길이에, 50m의 넓이로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 주변에는 1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해송 숲이 있어 일몰 감상 시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제부도만 둘러보았을 때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공룡알화석산지를 찾아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알과 알둥지를 만나보는 것도 좋다. 
집으로 돌아갈 때는 밭에서 바로 수확한 달콤한 포도를 구입해보자.
길가에는 농가에서 바로 수확을 해 판매하는 포도와 농산물들이 가득하다. 
포도는 특히 해풍을 머금고 있어, 전국에서 맛있기로 알아준다.
특별한 풍경이 필요하다면, 제부도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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