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면역력 높이는 음식. '음식이 곧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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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면역력 높이는 음식. '음식이 곧 약'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09.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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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서 선선한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같은 환절기 시기에는 꾸준한 운동 건강 식품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증강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가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면역력 증강 식품을 알아본다.

돼지고기
돼지고기에 풍부한 단백질, 아연, 비타민 B6, 셀레늄 등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나 아연은 면역력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생성을 도와 미네랄 중 면역력 증강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아연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와 세균 등 외부 병원체와 싸우는 항체의 주성분은 바로 단백질이다. 돼지고기 속에는 충분한 단백질이 있어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미
백미보다 비타민과 식이섬유, 미네랄, 섬유소가 풍부한 현미.
현미 속에는 옥타코사놀과 베타글루칸, 비타민B, 감마오리자놀 등의 면역력 증강 성분이 들어 있는데 그 중 옥타코사놀은 생리활성물질로 체력 향상, 운동능력 향상, 근력 강화 등 체내의 에너지 생성을 활성화하고 피로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B2의 경우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하다.

고등어
등 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고등어는 잘 알려진 대로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와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이들 성분은 동맥경화나 뇌졸중을 예방하고 혈압과 혈중 지방을 낮춰주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오메가3 지방은 우리 몸의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감기와 독감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인삼(홍삼)
인삼과 홍삼은 오래전부터 면역력 강화 선분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인삼과 홍삼에는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인삼 추출물을 꾸준히 먹게 했더니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상대적으로 가볍게 나타난다는 연구가 있다. 두 식품에 풍부한 사포닌과 생리 활성 성분은 원기 회복, 자양 강장, 항산화 작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파프리카
파프리카 속의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데 비타민A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항감염 비타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비타민A가 부족한 사람은 감염성 질환, 특히 바이러스성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한다. 파프리카 속의 비타민C는 다른 미량성분들과 함께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구마(당근, 단호박)
고구마 역시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다.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바뀌면서 외부 병원체의 침범을 막는 1차 방어선인 피부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고구마 대신 당근이나 단호박 등 속살이 노란 식품을 먹어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늘
마늘 속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특유의 맵고 알싸한 맛을 내주는 동시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영국에서 진행된 한 실험에서는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과 섭취하지 않은 사람의 감기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마늘을 섭취한 사람이 감기에 2/3나 덜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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