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과 채찍맞은 넷플릭스 'D.P' 시즌2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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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맞은 넷플릭스 'D.P' 시즌2 가능할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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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개봉 이후로 계속해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탈영병을 잡는다는 참신한 이야기로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우리가 몰랐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남성뿐 아니라 군대를 모르는 여성들이 봐도 재미있고 사연에 공감하고 마음 아파하는 스토리로 단숨에 인기몰이를 한 만큼 'D.P' 드라마로 인해 많은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

방영 후 5회차에 47초 분량으로 편의점 점주와 아르바이트생 대화 문제로 인해 세븐일레븐이 자사 편의점주를 악덕 점주로 묘사를 했다고 판단하여 "당초 협의와 다르게 부정적인 내용을 담아 브랜드와 점주들 명예를 훼손했다"라며 법적 대응 검토와 함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의뢰를 한 상태로 드라마 자체가 타격을 보게 되면서 전 세계로부터 인기몰이를 하는 'D.P'가 가처분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육군 병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게 되면서 국회에서도 "드라마 속에 비친 부분처럼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볼 중요한 계기가 됐다. 군 부조리를 근절하고 병영문화를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히면서 'D.P'로 인해 병영문화가 재 검토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D.P'는 개봉 이후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맞으면서 사실상 시즌 2에 대한 여부도 궁금해진 상황이다.

최근 한준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D.P'의 전 세계적인 호평에 힘입어 시즌 2를 긍정적으로 논의중인 게 맞다. 하지만 아직 구체화되진 못한 상태"라 반가운 소식을 건네면서 많은 팬들의 걱정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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