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 운동 복싱? 취미로 즐기기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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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운동 복싱? 취미로 즐기기 좋은 이유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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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복싱은 가로세로 각각 6미터의 사각 링 안에서 양손에 글러브를 끼고 상대편 허리 벨트 위의 상체를 쳐서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우리나라 70~80년대 말까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였고, 세계적으로 활약한 선수들도 많았었다.
하지만 최근 복싱의 인기는 예전보다 못하다. 
생활체육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활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특정인들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만 알려졌던 복싱이 많은 연예인이 도전하고, 즐기게 되면서 복싱을 취미로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다. 

복싱하면 양손에 끼는 '글러브', 그리고 얻어터져 멍든 '얼굴'이 떠오른다. 
그래서 위험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복싱은 결코 위험한 운동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생활체육을 바탕으로 하여, 신체를 단련하는데 도움을 준다.
물론 원한다면 메도우 트레이닝이나, 미트 트레이닝, 스파링해볼 수도 있다.

이중 메도우 트레이닝은 정식 스파링보다 강도를 낮춘 복싱 대련법으로 보호 장비를 갖추고 지도자가 있는 상황에서 강도조절을 할 수 있어 안전하다.
간혹 복싱장을 찾아 '맷집부터 키우나요?', ' 줄넘기만 계속 시키나요?', "많이 맞나요?'라고 질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전에는 프로선수들 위주로 훈련을 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이해되지만, 요즘에는 일반인들도 취미생활로 스포츠를 즐기고 있어,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신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으로 이해하면 된다. 

복싱의 장점을 말하자면, 칼로리 소모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다양한 근육을 사용해 몸의 여러 기능을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어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같은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다 보니, 지겹지 않게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발과 손을 같이 이용하는 운동이다 보니, 우리 몸의 균형감각을 기르는데 탁월하다. 
게다가 운동을 하는데 많은 장비를 요구하지 않아 경제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타격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이 움직이지 않고, 스트레스를 쌓아두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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