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로 돌아온 라존 론도...반지원정대의 꿈은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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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로 돌아온 라존 론도...반지원정대의 꿈은 이뤄질까?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1.09.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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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반지를 위한 최후의 반지원정대

NBA의 베테랑 가드 라존 론도가 LA 레이커스로 돌아왔다.

작년 시즌 LA 클리퍼스에서 뛰던 론도는 시즌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 됐으나 팀과의 바이아웃에 합의한 이후 1년 만에 레이커스로 복귀하게 되었다.

자신의 복귀 기자회견에서 론도는 "프랭크 보겔 감독님과 아침 전화를 나눴다. 감독님은 라커룸에서의 내 목소리가 그리웠다고 말해줬다. 보겔 감독님이 복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자신이 레이커스에 왜 돌아오게 됐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시즌 론도는 애틀란타와 클리퍼스에서 뛰면서 평균 5.4점, 2.4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선 베테랑 선수가 해줘야 할 식스맨 역할과 볼핸들러 역할을 둘 다 만족스럽게 소화하지 못했기에 많은 팬들의 걱정과 비난도 받아야 했다.

이를 의식했는지 론도는 "내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하며 돌아오는 시즌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승을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다시 한번 자신의 목표가 또 하나의 우승 반지임을 밝혔다.

이렇게 19/20시즌 레이커스 우승에 공헌을 한 라존 론도까지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레이커스는 다시 한번 강력한 반지원정대를 꾸리게 되었다.

올해 최대 FA 관심사 중 하나였던 웨스트브룩과 왕년의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 르브론 제임스의 오랜 동창 카멜로 앤써니는 물론

트레버 아리자, 웨인 엘링턴, 켄트 베이즈모어, 켄드릭 넌, 말릭 몽크까지 베테랑과 신예를 모두 가리지 않고 모은 덕분에 올해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여전히 강력한 르브론과 갈매기 앤서니 그리고 그들의 든든한 조력자들이 모인 반지원정대가 다시 한번 레이커스에게 영광을 가져다줄지, 아니면 실패한 원정이 될지 모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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