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충제,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져 판매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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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충제,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져 판매급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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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버벡틴' 코로나 19 치료효과 없다.
그동안 구충제로 코로나 19 치료효과 수차례 오보

[FT스포츠] 지난 몇달 간 구충효과가 있는 '이버멕틴' 이 코로나 19 치료제로 오보되어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는 구충제 이버멕틴은 코로나 19에 치료효과가 없다며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해당 복용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 몇달 간 일부 보수 언론에서 구충제인'이버멕틴'이 코로나19 증상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수차례 보도해왔고 이어 청문회까지 등장하는 등 '기적의 약'이라 소개되며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 19를 치료하는데 전혀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전문가의 처방없이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잘못 알려져 이버멕틴의 처방사례가 10배 가까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복용 뒤 신체이상으로 신고가 들어온 것도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미국 식품 의약국FDA SNS에도 이와같은 구충제 복용을 멈출것을 호소했으며 CDC는 '백신 접종을 하는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백신접종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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