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관리, 유행 질환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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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관리, 유행 질환 및 예방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1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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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가을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여러 환절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피부는 물론이고 호흡기, 혈관 질환 등이
쉽게 생길 수 있다. 환절기 건강 관리 및 조심해야 하는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 증가

감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대부분 별다른 후유증 없이 며칠간 증상이 있다가 자연 치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장기화 될 경우 중이염, 축농증, 폐렴으로 진행된다.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은 건조해진 공기와 먼지 증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물질의 증가로 기관기를 자극하여 과민 반응을 일으킨다. 따라서 기관지의 건조함을 수분 섭취를 통해서 예방해야 한다. 반드시 외출 후에는 철저히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 또, 주변 환경은 20도 내외로 온도를 맞추고, 습도는 50~60%를 유지할 수 있게 환기를 자주 시킨다.

■ 건조한 바람으로 피부 질환 악화

가을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의 수분을 뺏어가 평소 좋은 피부도 점점 탄력을 잃고 관련 피부질환은 악화된다.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소아의 경우 얼굴, 목, 무릎 등 피부가 겹치는 부분의 피부가 거칠어지고 두꺼워진다. 잦은 목욕은 피하고 목욕 후 바로 보습 크림을 재빠르게 바른다. 또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바이오리듬을 회복하고 면역력도 길러주고,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요인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 야외 활동시 생길 수 있는 열성질환

가을철 나들이를 가거나 성묘, 추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진드기로 인한 열성질환이다. 이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자극하여 두통, 고열, 피로감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는 것을 피해야 한다.

■ 혈관의 수축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증가

혈관의 수축으로 혈액 공급량이 떨어지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고 약을 복용한다. 외출시 일교차가 큰 날씨를 대비하기 위해서 보온이 잘 되는 옷을 준비한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과 적절한 운동을 한다.

 

< 환절기 건강 관리 팁 >

- 적정 습도 유지
- 충분한 수분 섭취
- 자주 환기 시키기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 개인위생 관리 철저하게 하기
-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착용 열성질환 주의
- 일교차가 큰 날씨 체온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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