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52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슬램' 눈앞에.. US오픈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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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52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슬램' 눈앞에.. US오픈 결승 진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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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1위, 세르비아)가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알락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를 꺾고 결승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US오픈 남자단식 4강전에서 츠베레프를 세트스코어 3-2 (4-6 6-2 6-4 4-6 6-2)로 결승에 올랐다.

이 경기 승리는 조코비치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4강에서 당했던 패배를 완벽하게 되갚았다.
조코비치는 이날 1세트만 츠베레프에게 내줬고 2세트 3세트 만회한 뒤 승리를 가져왔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가 US오픈 까지 제패할 경우 한 해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69년 로드 레이버 이후 52년 만에 나오는 대기록으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에 한걸음만 남겨뒀다.

오는 13일 열리는 결승에서 조코비치와 맞붙을 상대는 앞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꺾은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이다.

과연 조코비치는 대망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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