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앤서니 스미스, 라이언 스팬 제치고 상승세 유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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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앤서니 스미스, 라이언 스팬 제치고 상승세 유지할 것인가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09.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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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앤서니 스미스와 라이언 스팬이 오는 9월 19일(한국시간) UFC 라이트헤비급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사진:UFC
사진:UFC

고대하던 타이틀전에서 패배를 맞이하고, 그 패배를 계기로 연패를 맞이하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는 선수들이 있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6위 앤서니 스미스 역시 빠르게 성장한 선수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스팬을 제치고 상승세를 유지하며 타이틀전을 향한 도전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미스는 미들급 시절에는 랭킹 15위권 밖의 파이터였으나 2018년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리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헥터 롬바드, 라샤드 에반스, 마우리시오 쇼군,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등을 꺾으면서 레전드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킨 선수로 이듬해 당시 챔피언 존 존스에게 도전하기도 했다. 챔피언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패배가 하락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스미스는 지난해 글로버 테세이라와 알렉산더 라키치에게 2연패의 아픔을 겪은 바 있지만 UFC ON ESPN 18에서 데빈 클락을 2분 34초 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손쉽게 잡아냈다. 앞선 경기에서의 2연패에 이어 부진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을 바로 거두게 만들었다. 다음 경기인 UFC 261에서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성 지미 크루트를 상대로 1라운드 TKO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스미스.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이번 스팬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이번 스미스의 상대는 랭킹 11위 라이언 스팬으로 현재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성이다. 그는 지난 3월 UFN 187에서 미샤 커쿠노프와 맞붙어 1라운드 TKO승리를 거뒀다. 스팬은 랭킹이 자신보다 5계단이나 높은 스미스를 이긴다면 단숨에 5위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스팬 또한 이번 경기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스미스가 스팬을 제치고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팬이 스미스를 제치고 단숨에 5위권으로 뛰어오를 것인가 19일의 경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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